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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폐막한 지 어엿 2주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항저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및 일정
※ 패러게임과 패럴림픽의 차이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종목 22가지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골볼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론볼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보치아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및 일정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은 2023. 10. 22 (일) ~ 2023. 10. 28 (토)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 208명이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패러게임과 패럴림픽의 차이
아시안 패러게임은 스포츠를 통해 육체적 장애 극복을 돕고, 장애인들 간 이해를 증진을 위한 장애인 경기대회입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열리며, 올림픽과 연달아 개최되고 있는 패럴림픽의 아시안 게임 버전의 국제대회입니다.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종목 22가지
패러게임에는 총 22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22종목 중 우리나라는 무려 20 종목에 한국 국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이번 항저우 패러 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목표는 종합 4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골볼"
패러게임의 종목 중 몇가지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골볼은 우리나라가 강한 종목이고, 시각장애인만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패럴림픽 종목으로, 소리가 나는 고무공을 이용하여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으면서 승패를 가리는 구기 종목 스포츠입니다.
고요한 코트 위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헛소리를 쫓는 선수들의 몸짓을 보고 있으면, 어떠한 춤보다도 우아하고 어떤 스포츠보다 격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대가 양옆으로 긴 핸드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소리에 집중을 해야 하는 종목이므로 관중이 없습니다.
그만큼 무성의 아우성을 느낄 수 있는 패러게임만의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론볼"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로 표적 공 잭(Jack)을 먼저 굴려놓고, 론볼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공은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곡선을 그리며 구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작전 구사의 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교구 되는 지적이고 정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보치아"
보치아는 가죽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하였고, 국내에서는 1987년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처음 이 종목이 채택되어 경기를 치렀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패럴림픽 및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효자종목으로 통하는 스포츠입니다.
현재 남녀 개인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데 대부분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고 있는 걸 보면 패러게임의 효자 종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휠체어 펜싱, 역도(벤치프레스), 블라인드 축구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 패러게임입니다.
※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중계
이번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 게임의 중계는 MBC, KBS, SBS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보기는 어렵지만, 편성표를 확인해 보고 관심 있는 경기 중계를 통해 패러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패러게임과 패럴림픽의 차이, 패러게임의 22 종목, 골볼, 론볼, 보치아 등, 그리고 중계를 볼 수 있는 곳까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로 선수단이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의기양양하게 입국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